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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꽁이의 일기

[카페] 울산 삼산동 '랑데자뷰' 다녀오다.

by 율꽁이 2023.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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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5층, 랑데자뷰

우연히 이쁜 카페를 발견했다. 옷 구경을 하다가 눈에 띄는 곳이 있었다. 어? 저기는 뭐지 하며 가 보았는데 카페였다.

입구에 크게 랑데자뷰라고 영어로 적혀 있었다. 백화점의 옷 매장 하나만큼의 크기로 조금 작은 카페였지만 아기자기했다.
내가 제주도에 온건가? 느낄 수도 있다. 제주에 있는 돌로 벽을 만들어 놓아서인가?
내가 해외에 온건가? 느낄 수도 있다. 숲 풍경으로 나무와 풀들이 많은데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구들이 아니다.
내가 바다에 온건가? 느낄 수도 있다. 푸른 느낌과 시원한 느낌이 들면서 뭔가 엄청 상쾌한 기분이 든다.
아무튼 그냥 너무 이뻤다. 인테리어가 색다른 느낌이라 내가 마냥 숲속의 공주가 된 거 마냥 사진찍으며 힐링하고 온 것 같다.😅

음료 종류가 다양해서 너무 좋았다. 생소한 이름의 음료도 있었다. 나는 새로운 도전을 좋아하니까 첨 보는 친구로 주문~! 오로라에이드를 시켰다. 엄마는 플레인 요거트 블렌디드, 언니는 한라봉 블렌디드를 시켰다.
오로라에이드는 달달함과 함께 톡 쏘는 맛이다. 알로에 알갱이들이 많이 들어있었는데 직원에게 물어보니 알로에에이드라고 했다^^
플레인 요거트 블렌디드는 요거트의 새콤함이 더해진 스무디였다. 너무 새콤해서 호불호가 있을 것 같은 맛이랄까?
한라봉 블렌디드는 한라봉 새콤달콤? 신맛과 달달함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그리고 디저트 종류도 다양했다. 여러 조각케잌과 쿠키들도 있었다. 우리는 나의 의견을 따라 새로 출시된 약과쿠키를 주문했다. 평소에도 약과를 좋아한다. 하지만 약과쿠키는 처음 먹었다. 약과의 꾸덕함과 쿠키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 그냥 맛있었다. 쿠키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분위기 맛집에 디저트 맛집인듯👍


생얼이었지만 사진 왕창 찍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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