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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학생예술단 친구들의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생각보다 어린친구들도 있어서 깜짝 놀랐다.
그래도 연주회 하는 내내 감탄하면서 봤다.
많은 친구들이 모여 여러 악기로 연주를 하는데
마치 한 사람이 연주하는 것처럼 너무 깔끔하고
소리가 맑게 들렸다.
나보다 어린친구들이..
악기를 다룰 줄 모르는 나에게는 정말 신기하고,
색다른 공연으로 좋은 경험을 한 날이다.
연주회는 총 2시간정도 했는데
1부, 2부로 나눠서 했다.
'오창록' 지휘자님의 지휘에 따라
1부에서는
죠르주 비제의 4개의 악장으로 구성된 '아를르의 여인' 모음곡 2번을 시작으로 처음을 알렸다. 그리고 기초반 친구들의 연주가 시작되었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현악 5부로 구성된 '현악 세레나데'와 '교향곡 40번 G단조' 2곡을 연주했다. 1부의 마지막 곡은 요한 네포무크 훔멜의 '트럼펫 협주곡'으로 '성재창' 연주가님께서 트럼펫을 연주해 주셨다.
2부에서는
교향곡의 아버지라 불리는 요셉 하이든에 '시계'로 마무리 되었다.
이번이 제 4회라고 하는데 내년에도 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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