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 새로 오픈한 볼링장을 다녀왔다.
우리가족은 평소 볼링을 즐겨했었다.
물론 과거형..^^
초등학생 때였나? 막내외삼촌,외숙모께서 볼링선수 생활을 하고 계셨다. 그 때 처음 접하게 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렇게 부모님과 취미생활로 거의 주에 3번이상은 치러 다녔다. 한 번 갈때는 5게임은 기본, 10게임씩 치고 올 때도 있었다. 여기저기 볼링장을 다니면서 이벤트에 당첨이 되서 볼링공도 생기게 되면서 더 열심히 쳤던 것 같다. 가방과 신발까지 갖추고 몇 년을 다니다 공부할 시기가 되면서 점점 멀어졌던 것 같다.
성인이 되고 친구들과 다시 접하게 된 볼링!
집 근처인 성남동에 큰 규모의 볼링장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빠께 가보자고 했다. 오랜만에 볼링 한 겜?
그렇게 부모님과 방문하게 된 킹덤볼링장!
기대했던 것 만큼 크고 청결한게 너무나 시설이 잘 되어있었다. 휴게시설, 게임존, 화장실, 정비공간까지 넓고 쾌적해서 좋았다. 무엇보다 레인마다 CCTV?가 있어 문제가 생겼을 시 직원을 호출하지 않아도 바로바로 해결을 해주어서 최고였다. 또, 공을 던지고 나면 내가 어떤 자세로 어떻게 공을 던졌는 지 화면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우리가족은 서로 자세를 보며 피드백을 해주는 등 웃고 즐겼던 것 같다. 이 날 3게임을 쳤는데 그래도 다들 실력이 죽지 않은 것 같아 뿌듯했다. 첫 게임은 연습게임, 두번째 게임은 음료수내기, 세번째 게임은 게임비내기로 시작했다. 나는.. 첫 게임, 두번째 게임은 졌지만, 세번째 게임은 1등!!!
앞으로 자주 치러 오자며 다짐을 하고 돌아온 하루였다.
울산 성남동 최대규모 킹덤볼링장
영업시간 10:00~3:00
센트럴프라자 건물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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