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는 '디데이의원'
피부관리를 한다면 집에서 팩하는 정도가 전부였던 내가 피부과를 다니기 시작했다. 어릴 때 피부로 다시 돌아가기를 바라며 지금도 열심히 다니고 있다.
갑자기 내 피부가 많이 푸석해지고 트러블이 나기 시작했다. 학생 때도 나지 않던 여드름이 이제서 올라오는 건가..? 아빠가 내 얼굴보고 멍게,해삼,말미잘 이라고...😅
그 시기에 아빠친구분께서 집에 놀러오셨다. 화장을 했는데도 울긋불긋 올라 온 내 피부를 보시고 아빠친구분께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그럴 수 있다며 피부이야기를 계속 하셨다. 아빠는 기분이 안좋으셨는지 다음 날 돈을 주시면서 피부과를 가 보라고 하셨다. 그렇게 시작된 피부과와의 인연!!
엄마가 최근에 점 빼러 갔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다고 소개시켜 준 곳이다. 그 때는 포에버의원이었는데 지금은 디데이의원으로 이름이 바뀌면서 새롭게 리모델링했다. 그래도 원장님과 모든 직원분들이 그대로 계셔서 다행이었다.
디데이의원은 리프팅, 필러, 보톡스, 여드름, 색소치료, 비만, 피부 등등 이쁘고 멋진 모습으로 태어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미리 예약하고 가면 더 빠르게 상담과 진료를 볼 수 있다. 나도 2주 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다. 처음 갔을 때 실장님과 상담을 먼저 했었는데 친절하고 솔직한 상담을 해주셔서 너무 만족했다. 나에게 가장 필요한 시술이 무엇인지 알려주시고, 나의 지갑사정까지 걱정해주시며 불필요한거는 빼주시고 솔직하게 이야기해주셨다. 사실 실장님과의 상담을 너무 만족해서 바로 등록하고 왔다.
그리고 다음 예약을 하고 방문했을 때는 바로 피부관리가 들어갔다. 먼저 보관함에 짐을 넣고, 세안실에서 세안을 하고 들어간다. 세안실에는 핸드워시, 클렌징, 폼, 수건, 빗, 드라이기, 고데기가 배치되어 있다. 시술받기 전, 시술받은 후 내 머리와 피부를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관리가 시작된다. 관리는 1시간~ 1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보통 압출하고, 관리하나 하고, 원장님 관리 하나 하면 하루 관리가 끝난다. 갈 때마다 피부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춰 관리가 진행된다. 그래서 갈 때마다 다르다. 직원분들이 모두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신다. 원장님도 엄청 섬세하시고, 꼼꼼하다는게 느껴진다. 미용적으로 다른 시술들도 잘 하신다고 들었다. 다음에는 입술필러를 맞아볼까?ㅎㅎ
피부과 방문은 2주에 1번씩 가면 되서 한 번 10회 등록해두면 6개월정도는 관리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이것도 내 자신을 위한 투자아닐까?ㅎㅎ
첫 번째는 아빠가 지원해주셨지만, 다시 재결제해서 연장관리 받고있다. 그렇게 1년이 넘은 것 같다.
많이 좋아진 피부를 보면서 돈만 많으면 평생 관리받으며 사는 멋진여자가 되고싶다는 생각을 한다.
아빠 : 이제는 그냥 말미잘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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