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변화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이 운동은 포기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바디프로필은 매년 찍을 거라는 목표를 가지고 매년 나의 모습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열심히 해 보아요^^
제가 바디프로필을 위해서 6개월 동안 한 식단과 운동! 그리고 태닝, 왁싱, 스튜디오까지 소개해 보겠습니다.
식단은
아침 : 오트밀 + 틸라피아 패티 + 김치 + 사과 반개
점심 : 쌀밥 + 닭 가슴살 + 김치 + 방울토마토
간식 : 바나나 + 프로틴쉐이크
운동 전 : 고구마 + 소고기 패티 + 채소 + 아몬드
운동 후 : 삶은 계란 + 채소 + 김치 + 플레인요거트
짠 식단대로 거의 매일 먹었어요. 밤에 자기 전에 항상 식단 준비해 놓고 다음 날 아침 출근하면서 챙겨갔었어요.
물론, 식단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던 날도 있었어요. 술 약속이 있다? 술 대신 물 짠하기! 그리고 안주는 샐러드 위주로 시키거나 도시락을 가지고 나가서 먹고는 했어요^^ 민망하고 눈치 보였지만 투자한 만큼 열심히 해야 했으니..
밥 약속이 있다? 고기를 먹을 때는 밥은 안 먹고 쌈 싸서 고기만 많이 먹고 왔었어요.
그 외 식사는 제 도시락을 먹거나, 최대한 밀가루, 튀김을 피해서 클린한 음식들을 먹을 수 있도록 노력했답니다.
운동은
거의 매일 했어요. 너무 피곤할 때는 주 6일 정도만?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매일 헬스장을 갔어요. 일요일은 집에서 사이클 1시간 정도만 탔답니다. 그리고 아침이 조금 개운한 날에는 공복 유산소도 30분 정도 타고 출근했어요. 공복 유산소가 조금 도움이 되긴 한 듯해요^^
저는 운동 루틴을 4분할로 나눠서 했답니다. 하체 - 가슴 - 등 - 어깨
보통 웨이트 1시간 30분 ~ 2시간, 유산소 1시간 이상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저만의 방식이고, 제가 자극을 잘 느낄 수 있는 운동 위주로 했어요. 많은 운동 방법 중 하체할 때는 스쿼트와 스티프는 꼭 넣어줬어요. 가슴운동은 항상 플라이 머신을 먼저 이용해서 많이 늘려준 다음 시작했고요. 등 운동은 데드를 항상 했던 것 같아요. 마지막 어깨 운동은 덤벨 프레스를 꼭 넣어줬답니다. 팔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는데 복근 운동은 매일 3세트 이상은 했었어요.
태닝은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150번길 17 , 청호빌딩 3층
소개로 가게 되었는데 처음 방문했을 때부터 너무 친절하게 설명을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그 이후로 꾸준히 여기만 간답니다^^ 가격도 괜찮은 편이에요. 그리고 항상 갈 때마다 태닝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해 주셔서 좋아요.
사장님께서 남자 선생님이시고, 실장님께서 여자 선생님이셔서 일하시는 시간대만 잘 맞춰 예약하고 가시고 방문하면 돼요. 저도 항상 실장님께서 체크해 주시고 등에 태닝크림을 발라주셨어요.
처음 방문하면 태닝크림을 일단 구매해야 해요!! 태닝크림을 가격대별로 다양하게 있고, 향도 다양해요. 저는 중간 가격대에 향 위주로 제가 마음에 드는 걸 했어요. 태닝크림을 바르고 태닝을 하고 나면 그 향이 내 몸에서 나기 때문에 향도 중요한 듯싶어요^^
태닝은 1주일에 1~2번씩 다니다가 바디프로필 찍기 이주 전부터는 1주일에 2~3번씩 가서 태닝을 해 주었어요.
왁싱은
울산광역시 남구 왕생로 64 2층 아쿠아왁싱
처음 방문했을 때 VIP로 등록하고 왔어요. 처음 금액은 조금 있더라도 매번 할 때마다 조금 할인된 가격으로 받을 수 있거든요^^ 왁싱을 항상 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운동은 항상 할 거니까요?^^ 아니 바디프로필을 매년 찍을 거니까요? ㅎㅎ
항상 할 때마다 긴장되지만 막상 받다 보면 참을 만하더라고요. 고통을 함께 나누라고 인형을 손에 쥐어주시는데 인형을 꽈악 끌어안고 있으면 금방 끝나요^^
직원분들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갈 때마다 저는 너무 만족하고 왔어요. 통증을 원래 잘 느끼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해주시는 분에 따라 통증이 다른 것 같아요. 아쿠아는 항상 편한 분위기에 이야기해 주시며, 통증을 바로바로잡아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너무 청결한 게 느껴졌어요. 샤워시설도 방마다 있으니 너무 좋아요.
왁싱은 바프찍기 2~3일 전에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스튜디오는
부산광역시 수영구 연수로324번길 6
인스타를 보다가 예약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을 보며 분위기가 제가 원하는 느낌이었거든요^^
컨셉마다 금액이 다른데 저는 2컨셉을 선택했어요. 1컨셉은 아쉽고, 2컨셉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스튜디오는 가정집처럼 생겼는데 마당에도 야외촬영할 수 있는 곳이 있고, 안에도 너무 이쁘게 잘 꾸며져 있더라고요.
사진작가님께서도 너무 친절하셔서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계속해서 포즈를 알려주시고, 소품도 가져다주시고, 어떤 느낌에 어떤 포즈가 더 어울릴 것 같다고 말씀도 해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처음 옷을 갈아입고 촬영을 들어갈 때는 많이 부끄러움도 있었지만 촬영을 하면서 점점 과감해진 듯해요^^ 너무 좋은 분위기에서 촬영을 해서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은 스튜디오랍니다.
스튜디오는 바디프로필을 찍겠다는 마음을 먹으면 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래야 마음을 먹고 실천을 할 수 있거든요!! 그리고 다들 늦어도 2달 전에는 예약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날짜에 찍으려면 빨리 예약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바디프로필 결과는?
아주 만족하였답니다.
다음에는 색다른 컨셉으로
한 번 찍어보아야겠어요^^
함께 도전해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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