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를 좋아해서 엄마와 떡볶이를 자주 먹는 편이예요. 우연히 지나가다가 방문한 가게였는데 자주 찾게 되네요. 엄마가 좋아하시는 그 집을 소개해 보려 합니다.
떡볶이 맛집! 청년 다방
여러 지점이 많지만 삼산동에 있는 청년 다방이
가장 맛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30분이 걸려도 항상 찾아가는 곳입니다.
청년 다방은 각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태블릿이 어렵다면 직원들에게 직접 주문도 가능해요.
직원인지, 알바인지 모두 친절하신 듯했어요. 엄마, 아빠 두 분에서 청년 다방을 방문한 적 있는데 태블릿을 어려워하니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설명해 주시고, 주문도 직접 받아주셨다고 하셨어요.
음식 맛도 서비스도 완전히 만족한 곳이랍니다.
청년 다방은 메뉴도 다양해요. 세트메뉴, 단품, 치킨, 식사, 커피, 음료로 나누어져 있어요.
세트메뉴는 맵도전 세트, 차세대 세트, 불향 차돌 세트, 통큰 오짱 세트, 감자돌이 세트, 마라이징 세트, 로제 세트, 치즈 폭포 세트, 깻잎 순대 세트, 갓성비 치킨 세트 등등 그 외 볶음밥과 함께 있는 세트 메뉴들도 있어요. 태블릿에 그림과 함께 이름이 적혀 있으니 그림을 보면서 먹고 싶은 걸로 주문하면 된답니다.
단품으로 떡볶이 주문도 가능하며, 넣고 싶은 재료들을 추가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다양한 치킨과 도시락, 볶음밥 등 떡볶이와 어울리는 음식들이 많아요. 무엇보다 청년 다방이라는 가게 이름처럼
커피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답니다. 식사를 하면서 주문해도 되고, 식사 후 주문해서 먹고 가도 되니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청년 다방은 옛날 감성을 살린 인테리어로 되어 있어요. 벽에 붙어 있는 글 들을 읽다 보면 재미있어요.
'엄빠도 울고 간 내 손맛'
'감성 있는 마음 담은 청년 다방'
'맛나게 드시고 가시나'
등등 더 많은 글들이 액자로 걸려있거든요.
주문을 하고 엄마와 인테리어를 둘러보며 구비되어 있던 앞치마를 미리 챙겼습니다.
주문 후 음식을 기다리면서 태블릿에 있는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어요. 청년 다방에 오면 엄마와 내가 즐겨 하는 악어 게임^^ 그 외에도 사다리 게임, 야구게임, 퍼즐게임 등등 6가지 정도의 게임들이 있어요. 지루하지 않게 게임을 즐기면서 음식을 기다리다 보면 금방 음식이 나와요.
저희는 통큰오짱세트에 분모자를 추가해서 주문했습니다. 통큰오짱세트는 오리지널 떡볶이에 오짱을 올려줘요. 그리고 버터 갈릭 감자튀김과 핫 버터 갈릭 옥수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또 에이드 한 잔을 선택할 수 있어요.
오리지널 떡볶이에도 라면 조금과 만두, 메추리알이 들어있어요. 주문할 때 참고하면 될 것 같아요.
청년 다방 떡볶이가 다른 떡볶이와 다른 점이라면
떡이 엄청 길어요. 잘리지 않은 떡이 냄비에 돌돌돌 말려 있어요. 취향에 맞게 가위를 잘라 드셔도 되고, 길게 드셔도 되겠지요? 엄마와 저는 길게 그냥 먹는 걸 즐기는 편이에요^^
떡도 쫀득쫀득 너무 맛있고, 떡볶이 양념에 오짱의 조합은 최고랍니다.
그리고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버터 갈릭 감자튀김을 드시더라고요. 엄마와 저는 옥수수 킬러기에..^^ 항상 가면 핫 버터 갈릭 옥수수로 선택해서 먹어요. 옥수수가 톡톡 입안에서 터지는 게 고소하면서 짭조름한 게 맛있어요. 떡볶이 소스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떡볶이를 다 먹고 나면 마지막은 볶음밥으로 마무리해 줘야겠죠? 식사 종류가 다양하지만 저희는 엄마빠다밥으로 주문해서 밥을 볶아 먹었답니다. 날치알 볶음밥삼산동도 추천해요^^
밥은 저희가 직접 볶아 먹어야 해요. 그래서 저는 항상 남은 옥수수도 조금 넣고 떡볶이 양념 조금과 볶음밥을 볶아서 먹어요. 옥수수 씹히는 맛과 날치알 톡톡 터지는 맛과 떡볶이 양념의 조합은 최고랍니다. 배가 불러도 꼭 먹게 되는 볶음밥이라니까요^^
글을 쓰다 보니까 또 먹고 싶어지네요. 청년 다방 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아요^^ 계속 계속 생각나는 맛이랍니다.
청년다방 울산삼산점
울산광역시 남구 돋질로302번길 37 1층
매일 11:00 ~ 21:00
포장, 배달도 가능해요.
포장과 배달은 22시까지도 가능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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