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울산 성안동 '솔밭가든' 다녀오다.

우리 동네 성안동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 있어요. 고급 지면서 편안한 곳! 점심시간에도, 저녁시간에도 손님들이 많은 곳! 오리불고기 맛집!

'솔밭 가든'을 소개하려 합니다.

​솔밭가든은 내부가 많이 넓어요. 일반 홀 외에도
신관, 온돌, 별관, 세미나실로 나누어져 있어요. 그래서 가족모임이나 친구들 모임, 회식 등 단체로 모일 때 추천해요. 예약도 가능하고,
따로 방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모임 하는 사람들끼리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이날 저는 부모님과 3명에서 방문하여서 일반 홀에 앉았어요. 홀도 자리마다 칸막이로 나누어져 있어서 식사하는데 편하고 너무 좋아요. 테이블마다 앞치마와 휴지도 벽에 걸려있어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솔밭가든은 오리불고기를 주메뉴로 판매했었지만 요즘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요. 고기도 예전에 먹어봤지만, 가격이 조금 있는 만큼 고급 지고 고기도 너무 맛있어요.
메인메뉴는 오리 수제 양념불고기, 생오리 숯불구이, 한우 등심 갈비살 모듬, 한우 즉석 양념 갈비살 모듬, 소 양념 갈비살, 소 양념 갈비대, 도드람 생목살, 돼지 수제 양념목살, LA갈비 양념, 한우 육회 등이 있어요.
그 외에도 한우 떡갈비, 갈비탕, 한우곰탕, 비빔 가오리 냉면 등 식사류, 주류, 음료도 있답니다.

​주문은 태블릿을 통해 하면 됩니다. 태블릿에도 그림과 같이 메뉴들이 나와있지만, 책으로 된 메뉴판을 보면 간단한 설명들도 함께 있으니 참고하시는 게 좋아요.
저희 가족은 태블릿을 이용해 오리 수제 양념불고기와 한우 육회를 주문했어요.

​주문을 하고 나면 기본 반찬들이 세팅이 돼요. 기본 반찬은 잡채, 샐러드, 파 절임, 마늘, 쌈, 백김치, 양파절임, 버섯장아찌가 나와요. 음식들이 전반적으로 맛있어서 계속 손이 간답니다.
그리고 주문한 오리 수제 양념불고기와 한우육회가 나왔어요.
오리 수제 양념불고기는 기본 한 마리지만 반 마리도 주문 가능해요. 오리불고기 맛집인 만큼 정말 맛있어요. 오리고기에 버섯, 깻잎, 감자, 양파 등이 들어 있어요. 저희는 기본 반찬으로 나온 마늘도 함께 넣어서 익혀 먹었어요. 오리불고기는 백김치나 상추, 깻잎에 싸서 드시면 더 맛있답니다.
한우육회는 고기의 질이 좋다 보니 육회의 식감이 장난 아니에요. 솔밭가든을 자주 갔었지만 육회는 이날 처음 먹었어요. 양념된 거 없이 고소한 맛만 나는 게 오리지널 생 육회였어요. 항상 양념된 거나 계란을 풀어먹어서 그런 지 맛은 있었는데 조금 아쉬움이 남았던 것 같아요^^
마지막은 오리불고기를 다 먹고 난 뒤 볶음밥을 시켜 먹었어요. 볶음밥까지 먹어야 마무리겠죠?^^ 오리불고기 양념이 맛있다 보니 볶음밥은 말할 것도 없이 더 맛있습니다. ㅎㅎ 오리불고기를 조금 남겨서 함께 밥을 볶으면 더 맛있어요. 볶음밥을 주문하면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오셔서 직접 볶아주셔요. 직원분들도 모두 너무 친절하시고, 밥 볶으시는 실력도 장난 아니에요. 이모님들이신데 다들 대단하신 것 같아요. 오리불고기를 먹은 후라서 많이 남은 기름은 걷어내고 큰 오리 불고기를 잘라서 부추? 와 김치, 들기름, 김, 밥을 넣고 멋지게 볶아주세요^^

​계산하는 카운터 앞에 고기도 판매하고 있으니 나가시면서 구매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솔밭 가든 갈 때마다 항상 맛있고, 배부르고, 즐거운 마음으로 식사를 하고 오는 것 같아요^^
정말 추천하는 맛집이랍니다.

​솔밭가든
울산광역시 중구 함월20길 65

매일 11:30 ~ 22:00

주차는 식당 건너편 넓은 주차장이 있답니다.